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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 비행기 이어서 여유 부리면서 짐을 오전부터 싸기 시작했는데 국민은행에 환전 신청했던 것 받으러 갔다 왔더니 2시라 겁나 급하게 준비하다가 4시에 나왔다. (나중에 브리즈번 와서 면도하려고 보니까 면도날은 챙겼는데 면도기 손잡이를 안 챙겨서 새로 삼... 날까지... 후...)

여자친구가 공항 까지 데려다 줘서 여자친구 차 타고 인천 공항에 왔는데 코로나 영향인지 공항에 사람이 없었다. 자주 해외를 돌아다니지 않아서 인천 공항에 온적이 두손에 꼽을 정도긴 하지만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었다.

 

뭐 덕분에 출국 심사장 에서 엄청 빠르게 나올 수 있었다. 거의 한 10분 걸렸던 것 같다. 역대 급으로 빨랐던 출국 수속...

 

여자친구 때문에 조금 늦게 들어오긴 했는데 사실 살 것도 없었고 구경하고 싶은 마음도 없어서 바로 탑승 게이트로 갔다.

 

 

 

 

 

 

 

 

 

 

 

 

(인천 공항 면세점들 비교적 한산하다.)

 

9시간 비행이라 가급적이면 괜찮은 항공사로 이용하고 싶어서 대한항공을 이용했는데 내가 봤을 땐 돈 많이 벌어서 비즈니스 이상의 등급으로 가야 장거리 비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9시간 내내 일어서지도 못하고 마스크 쓰고 있느라 죽는 줄 알았다. 창가에 앉은 덕분에 바깥 구경은 심심치 않게 할 수 있었는데 저녁 비행기라 금방 어두워져서 기내식 줄 때 기내식 사진 찍을 때 제외하고는 영화만 봤다.... 그나마 브리즈번 도착할 즈음에 바깥 풍경이 보여 사진을 더 찍었다.

 

첫번쨰 기내식 맛은 기대하지 않기를..
두번째 기내식 첫번째 기내식보단 조금 더 나았다.

 

브리즈번이 보인다.... 하지만 그래도 3시간 정도 남은 거리...
캬 해가 뜨는구나!!!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호주 땅!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비가와서 그런건지 늪지대 처럼 보인다.

 

밖에 비가와........

 

 

우여곡절 끝에 도착하고 나니 비가 오고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공항 안에서 한국에서 한번도 알아보지 않았던 호주 교통정보와 알아야 할 것 들을 검색하며 보고 옵터스 매장에서 선불 유심카드를 25불에 60기가 짜리 프로모션하는거 사고 2층으로 올라가서 트레인 매표소에서 고카드 사고 시티로 갔다.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짐 겁나 무겁게 들고 갔는데 개인적으로 다시 온다면 DiDi 라는 어플을 다운받아서 프로모션으로 할인받아서 목적지로 갈것을 추천한다. 우버도 상관없는데 몇푼이라도 아껴야 한다면...)

 

심카드 살때 옵터스에서

I would like to buy a prepaid sim card. (심카드 사고싶어요!)

라고 말하면 알아서 프로모션 중인 심카드를 준다. 다른것도 있는진 모르겠지만 공항에서는 옵터스 내에서 traveller plan 이라는 요금제로 일괄적으로 주는듯 하다.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집주소와 이메일 주소를 물어봤다. 집 주소는 기억이 안나서 잘 모른다고 하니까 나중에 심카드 받고 앱안에서 수정 할 수 있다고 해서 아무거나 입력해준 듯 하다. 이메일 주소는 잘못 입력했는지 내가 나중에 고객센터 문의해서 수정했다... (웹사이트를 그지같이 만들어놔서.. 회원가입도 안되고 계정 찾기도 아예 안되었다.)

 

고카드 살 때는 역무원한테 

Can I get a go card here? (여기서 고카드 살수 있어요?) 라고 물어보고 

판다고 해서 50달러 주면서 $40은 탑업 해달라고 했다. (고카드가 10불이다. 나중에 보증금은 환불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잔여금액은 환불이 안된다고 어딘가 글에서 봤던 것 같은데..)

Can I top up my go card as well? (제 고카드 충전도 할 수 있어요?) 라고 말하면 된다.

 

브리즈번 공항도 엄청 한산했는데 마스크 쓰는사람은 별로 없었다. 다들 별로 신경 안쓰는 눈치 였다.
생각보다 조그맣게 느껴진 브리즈번 공항 풍경

 

 

다음은 시티로 가서 커먼웰스 뱅크 지점에 가서 온라인으로 개통한 계좌 카드 받고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숙소 가는 길 썰을 풀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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