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시티 가보셨나요? 생각보다 커서 놀랐어요. 전 날에 써니뱅크 플라자 갔다가 허접해서 실망 했는데 가든시티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필리핀 아얄라몰 갔던 기억이 나게 해주는 곳이었어여. 생각보다 크고 깔끔하고...무엇보다 에어컨이 빵빵해서 너무좋았네요.. 살고있던 집은 에어컨이 없어 선풍기로 버텼는데 그거 켜도 더워서... 같이 사는 필리핀 친구가 같이가자고 해서 따라갔는데 볼거 많았어여 ㅋㅋ

점심을 안먹고 가서 대충 배 채울거 먹고 가려고 푸드코트에서 샐러드를 시켰는데 양이 꽤 많음.. 물은 따로 샀는데 4불이나 함.. ㅡㅡ 세트로 시키면 감자튀김주고 물은 공짜던데.. 어쩐지 이상하게 보드라...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 코로나가 호주에 이슈가 되기 전이라 많은 사람들이 있었음...

옷쇼핑은 별로 안좋아하고 폴은 카드게임 하러가서 혼자 돌아다니다가 이런 피규어샵을 발견 ! 안에 한번 둘러보았다.

보드게임들도 있고 해리포터 초콜릿 개구리 ! ㅋㅋㅋ 개비싸다.. 28달러... 저거하나에 2만원돈이라니... 미친듯..

좀 돌아다니다 보니 쇼핑몰에 도서관이 붙어있길래 가봤는데 꽤 조용하고 괜찮았다. DVD와 책을 빌릴 수 있는데 DVD칸을 보니 한국 영화가 있었다.. 난 이런거 한국에서 본적 한번도 없는데 이런게 있었구나.. 수출전용인가??

실컷 구경하다가 와서 동네 한바퀴 돌고있는데 길거리에 칠면조같이 생긴게 돌아다녔다.. 어디서 나온거니 너...

칠면조 맞나??

아무튼 2마리였는데 한마리만 찍혔다..

별거 없는 하루 ... 시간 날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