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여행기 #1 오랜만의 페리 탑승 그리고 추억, 미니어쳐 월드

   

빅토리아 한번 가보신 적 있나요? 

 

빅토리아는 밴쿠버 아일랜드의 남동쪽에 있는 조그마한 마을이에요. 

 

상당히 평화롭고 사람들도 착해요.

 

다만 볼것은 많이 없어요 ㅎㅎ 하루 이틀정도 잡고 돌아다니다보면 관광지 라기보다는 휴양지라고 느낄 것 같아요.

 

밴쿠버에서 가는 법은 버스를 타고 츠와센 베이에 가서 페리를 타고 가면 되요.

 

요즘은 구글 지도로 검색하면 다 나오더라구요. 몇번 버스를 타고가야하는 지까지.. 

 

전에는 문자랑 통화만 써서 몰랐는데 인터넷 사용하니까 엄청 편함 ㅋㅋ

 

도착해서 표 구매하고 배 사진 찍었어요. 

 

꽤 커요 ㅋㅋ 안에도 넓고 . 날씨 좋은날에는 바깥에 나가서 구경하면 좋아요. 다만 바람이 많이

 

불게되면 좀 추움.. ㅋㅋ

 

 

 

이건 페리타고 반대편에 보이는 뭔가가 있는데 아마 밴쿠버아일랜드 이겠죠? ㅋㅋ

 

지도상으로...

 

 

 

도착해서 70~72번 버스를 타면 빅토리아 다운타운으로 갈 수 있어요.

 

버스타고 가다보면 이런 평화로운 풍경을.. 볼수 있어요.

 

 

 

밴쿠버에서 쓰던 먼슬리패스나 페어세이버 혹은 다른 표는 안 되요!

 

동전으로 내시고 (잔돈은 안돌려줘요 ~) 2.75불이에요. 

 

처음에는 이해가 잘안됬는데 저 종이가 환승할 수 있는 종이에요! 맨 위의 indicated 된 시간이 유효시간이에요.

 

그러니까 18시. 즉 오후 6시까지 쓸 수 있다는 거죠. ㅎ

 

보통 버스 탈 때 필요하면 저거 달라고 해야해요. 빅토리아 도착해서 처음 탈때는 

 

달라고 안해도 아저씨가 알아서 주더라구요. ㅎㅎ

 

아니면 페리안에서 데이패스 사시면 되요. 7.5불정도로 알고 있어요.~

   

다운타운 도착하니까 조용하더라구요. 일단 숙소에가서 짐을 내려놔야 해서 

 

 버스를타고 근처에 내려서 걸어갔어요.

 

호텔스닷컴에서 예약하고 갔어요. 다운타운 근처는 다 비싸더라구요 거의다 100불 넘어요.. 

 

저는 그나마 싼 Travelodge 라는 곳에서 지냈는데 그냥 그랬어요.

 

난방도 된다는데 잘 안되서 춥더라구요. 

 

다른 곳을 추천 드립니다 하하...

 

짐을 놓고 일단 다운타운 안쪽으로 와서  의사당 사진도 찍고 구경구경 했어요 ㅎㅎㅎ

 

사람도 많더라구요. 

 

 

말도 있어요 ㅎ

 

엠프레스 호텔.

 

돌아다니다가 할게 없어서 미니어쳐월드를 왔어요.

 

예산을 적게 잡고 와서 고래관광이랑 경비행기체험은 안했고 바로 앞에 미니어쳐월드가 있길래 한번 봤어요.

 

맞은편에는 곤충원도 있으니 가보세요 곤충원은 꽁짜였던 걸로 기억하지만 친구가 싫어해서 안갔음.. ㅋㅋ

 

미니어쳐월드 입장료는 15달러정도였던거같아요. 

 

학생 할인받아서 조금 싸게 가긴했음 ㅎㅎ

 

5살 미만은 아마 무료였던걸로 기억해요. 애들 데려가면 좋아할듯..

 

처음에는 무슨 우주 테마로 허접해서 돈아까웠는데 더들어가니까 이렇게 고퀄리티의...

 

미니어쳐들이 있었어요.

 

캐나다 서쪽지역의 과거 배경이 묘사되있어요. 지금이랑 비교하면 엄청 오래된듯 보였음..

 

여기저기 버튼이 있는데 누르면 막 움직이기도 하고 

 

다른 한 가족이 와서 같이 구경하는데 되게 좋아하더라구요 ㅋㅋ( 애기들만 ㅋㅋ)

 

중간 이후 부터는 이렇게 우리나라도 많이 알고 있는 유명한 동화도 미니어쳐가 되있어요.

 

가기전에 동화 읽어주는 것도 좋을듯 ㅎ..

 

 

구경 다하고 나와서 배고파서 레드앤블루 피쉬인가 

 

피쉬앤칩스 엄청 맛있었더 기억이 나서 와서 먹었는데...

 

옛날의 그 맛이 아니더라구요...

 

사람두 많았구.. 

 

꽤 비싸더라구요 생각보다 ㅎㅎ

 

예전에 형들이랑 놀러왔던 기억에 데려왔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ㅎㅎ



야경 찍으러 다시 의사당 왔다가 ㅎㅎ

 

조금 산책하다가 바로 들어갔어요 ㅎㅎ

 

밤에는 이상한사람들도 있으니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