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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다운타운은 왁자지껄 시끄럽고 사람도 많지만 교외로 조금만 나오면 조용하고 한적합니다.


그래서 평화롭고 마음이 편하지만 한편으로는 재미없는 심심한 동네 일 뿐 입니다..


특히 8월 말~ 4월 까지 반년정도는 레인쿠버라 불릴 정도로 매일 비가 오는데


우울증이 심한사람은 밴쿠버의 겨울은 추천할 만한 곳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겨울에 스노우보드나 스키를 좋아하신다면 휘슬러나 그라우스마운틴은 그들의 천국이지요.


겨울에는 밴쿠버의 해는 5시가되면 해가 거의 지고 어둑어둑해집니다. 


여름에는 9시~10시까지 해가 떠있는 것과 대조되죠. 


오늘은 전날에 비가 많이내리고 바람이 많이불어서 그런지 비가 오후쯤에는 안왔군요.


하지만 땅은 여전히 젖어있습니다. 


이 틈에 식량을 사러 메트로 타운에 다녀 왔습니다.



구름이 좀 끼어 있지만 좋은 날씨입니다. 밴쿠버도 많이 쌀쌀해졌어요.



버스를 타고 메트로타운에 와서 리얼 캐네디언 마켓에 왔어요.


여기까지 올 필요는 없지만 오늘은 왠지 이쪽으로 오게 됐네요.


우리나라의 홈플러스나 이마트 처럼 과일을 이렇게 진열해놓은건 같지만 


과일 종류는 많이 다릅니다. 열대과일부터 처음보는 과일들 까지. 




이민자들이 많은 캐나다의 밴쿠버는 슈퍼에서도 이런 문화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야채도 한 개의 종류가 같은 모습이 아니라서 나라마다 다른 모양새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가격도 다르고 크기도 다르고.. 오이 뿐만 아니라 이것 저것 많습니다. 


장을 보고 집에 와서 간단히 저녁식사를 먹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자주 먹으면 질리기 때문에 한국 음식도 요리 해먹곤 합니다.


하지만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간단한 토스트를 해먹었어요.





가끔씩 이렇게 심심한 곳에서 살다보면 서울이 할 게 많고 재미나는 도시라는 걸 느낍니다.


일주일중 5일 이상 비만 오니 할게 없네요.


그나저나 프랑스에 테러사건 때문에 난리던데 희생자들에게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서는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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