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이용하던 에어비앤비 숙소가 너무 허름하고 교통도 불편하여 다른 집을 알아 보고 있던 중에 집에만 있기도 답답했고 인스펙션 한번 보러 내가 살던 집으로부터 차타고 약 15분 거리의 집에 구경하러 가보았다.
걸어서 한시간 거리라 우버와 비슷한 디디라는 어플을 통해 첫번째 탑승 15달러 이하 무료 프로모션으로 가보았다 ! 이제는 무료프로모션이 아니라 할인만 하지만..
집 주인은 중국인이었는데 좀 깐깐해보이기도하고 집 규칙도 깐깐한 것 같았다. 깔끔해서 좋아보이긴 했으나 살면 스트레스받을 것 같아서 그냥 구경만 하고옴...
차비는 비싸서 근처 대중교통 이용하려는데 내가 살고 있는 숙소 가려면 트레인이나 버스타려고 1시간 넘게 걸어야하는 위치..
최악...
그래도 날씨도 좋고 풍경은 이뻐서 사진이나 잔뜩 찍어보았다.
한참을 걸어 역에 도착해서 2정거장 더 오고 정거장에서 20분 또 걸어야 우리집... 차 없이 집 가기 너무 힘들다... 고통스러움..
잠깐 걸었는데도 해가 뜨거워서 집에와서 보니 얼굴이 다익어있었다... 까매짐..
또 집에와서 대충 빈둥대다가 폴이랑 스위치게임 마리오 대전게임이었는데 뭔지 기억이 안나지만 그거 같이하다가 저녁먹는데 새끼도마뱀이 밑에 머리카락에 걸려서 못움직이는 걸 보고 사진으로 찍어주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주위 풍경은 참 좋았는데 집 환경만 좋았으면 계속 있었을 것 같다. 지금이야 시티살면서 에어컨도 있고 비교적 시끄럽긴 하지만 아침에 새들 시끄러운거 생각하면 저녁에 잠깐 시끄러운게 좀더 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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